‘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육성 프로젝트’ 일환
[매일일보 김정국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하와이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동포 장학생 총 3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여식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동포 인재 육성에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록 해외에 있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떨쳐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OK재단 출연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함께 축하했다.
또 현지에서는 하와이주립대학교 공동관 교수와 전상이 교수,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 장미애 총무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현지 방송사 및 신문사도 수여식을 취재해 현지 교민들과 소식을 공유했다.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이렇게 먼 곳까지 오셔서 동포들을 찾아주시고 또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한인회에서 장학재단의 감독관청인 서울시 교육청에 감사 편지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OK재단은 지난 2002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약 5000여명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미국동포 장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국, 일본, 몽골 등지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장학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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