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韓·中·日 단오 한옥마을에서 만나다’ 세시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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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韓·中·日 단오 한옥마을에서 만나다’ 세시축제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5.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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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단오 세시행사 <한중일 단오> 공식 포스터.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은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28일 세시축제 ‘한중일 <단오>로 한옥마을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단오의 기원과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특히 중국과 일본의 단오 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의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히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은 애국 시인 ‘굴원’을 추모하고, 여름철 장마를 대비했다. 유일하게 음력을 쇠지 않는 일본 단오는 어린이 날과 겹쳐 단오행사로 남자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날짜는 같지만 의미와 풍습이 다른 한·중·일 삼국의 단오를 고스란히 재현할 예정이다. 각 국의 단오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만들기와 그네뛰기,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선 만들기, 용선 만들기, 잉어 깃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각 국의 전통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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