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화장품에 이어 신발까지…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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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화장품에 이어 신발까지…흥행 이어갈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5.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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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업계 협업 상품 잇달아 출시
▲ 빙그레와 CJ올리브영이 협업해 내놓은 바나나맛우유 및 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들. 사진=빙그레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빙그레[005180]가 화장품에 이어 신발까지 이종 업계와 협업을 통한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바나나맛우유·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출시 약 2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색적인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 요소를 준 것은 물론 화장품 본연의 우수한 향과 품질이 통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출시 초반 명동과 강남 등 주요 관광상권 위주의 60개 매장에서 6개월간 한정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전국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휠라X빙그레 메로나 협업 컬렉션. 사진=휠라 제공.

이번에는 신발과 아이스크림이 만났다.

빙그레는 휠라[[081660]와 손잡고 ‘휠라X메로나 협업 컬렉션’을 25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복고풍 감성을 담은 휠라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 디자인에 메로나의 아이코닉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휠라의 베스트셀링 신발 코트디럭스 디자인에 멜론 컬러를 적용했다. 

‘드리프터 메로나’ 역시 휠라 리니어 로고를 양각으로 적용한 기본 슬리퍼 디자인에 파스텔 멜론 컬러를 넣었다.

오는 7월 초에는 코트디럭스 메로나 캔버스 버전(레이스·벨크로)과 벌커나이징 캔버스 메로나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휠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코트디럭스 메로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과 재활용 가능한 전용 보냉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종산업과의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에서 보듯 제품매출과 마케팅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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