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 초등학생이 꼽은 미래 희망 직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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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 초등학생이 꼽은 미래 희망 직업 발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5.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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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 모습. 키자니아 부산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직업’에 대해 초등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펼쳤다. 1위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고 그것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사람인 '바이오 크리에이터'를 꼽았다. (사진=키자니아 부산)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4차 산업혁명, 결국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우리 아이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 하고 싶은 직업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초등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 직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가 눈길을 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 희망 직업으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고 그것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사람인 '바이오 크리에이터'를 꼽았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키자니아 부산'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총 7가지 문항을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예시로 들어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직업’ 에 대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앞서 언급한 ‘바이오 크리에이터’가 약 54%의 아이들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로봇 트레이너’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 ‘스마트 팩토리 설계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어른들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생명공학과 로보트에 관련된 직업들이 최근 아이들은 각 종 미디어 매체을 통해 생명공학은 물론 인공지능(AI)까지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이를 통한 미래 사회와 직업을 분명히 엿볼수 있다는 사실이다.

김대현(명진초 3)군은 이번 설문 조사 소감을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주인공 '지우'처럼 신기한 능력을 가진 생명체를 만들고, 진화 시키는 직업이 미래에는 분명히 생길 거라 생각한다” 며 "언젠가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선호도 2위를 차지한 ‘로봇 트레이너’는 로봇 공학자나 로봇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과거에도 촉망 받는 직종이었고, 미래에도 여전히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지만 특히, 우리 아이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로봇을 인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역할까지 기대하는 '로봇 트레이너' 를 선택한 점이 무척 흥미롭다. 

키자니아 부산 곽진욱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이들은 어른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새롭고 창의적인 직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며 “키자니아 부산은 아이들의 발 빠른 생각을 쫒아 아이들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로보틱스 연구소’ 나 ‘화석발굴현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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