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 中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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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더마, 中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입지 강화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5.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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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A 위생허가 획득 등 중국 진출 ‘청신호’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엔도더마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의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22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용 전문 박람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은 물론 향수, 헤어 제품, 네일, 설비, 원료, 액세서리 등 모든 미용 관련 제품의 전시 및 수출 상담, 거래가 이뤄지며 올해에는 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홍콩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3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엔도더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패치형 간염, 대상포진 백신으로도 개발 중인 엔도스킨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엔도더마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제약사, 화장품 전문 기업, 병원, 에스테틱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은 임상으로도 확인된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의 우수한 효능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는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로 구성돼 피부 속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수분을 잡아둬 한 번만 붙여도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도스킨은 CFDA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하고, 최근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긴장 상태였던 양국이 우리나라의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완화 기류가 흐르면서 엔도스킨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CFDA 위생허가 획득 후 많은 문의를 줬던 중국 업체들을 직접 만나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며 “중국 현지 공략으로 K-뷰티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화권에서도 엔도스킨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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