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건설, 내실경영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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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건설, 내실경영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5.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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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성 높은 입지 재건축·재개발 매진
올 전국 8개 사업장, 1만여 가구 공급
효성건설이 6월 말 분양에 나서는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 조감도. 사진=효성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효성건설이 올해 전국 8개 사업장에서 1만여 가구를 공급하는 등 내실경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4일 효성 건설PU에 따르면 대형사업장과 분양성 높은 입지 위주의 적극적인 수주정책으로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는 효성건설은 올해 재개발과 재건축 수주에 매진하고 있다.

매출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내실경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꾀하자는 계획이다.

효성건설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기존 서울과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의 수주에 매진하고 있고 기존의 입지 및 교통환경을 최대화할 수 있는 역세권 인근의 단지를 중점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올해 효성건설이 공급하는 물량은 총 1만여 가구로 그 중 일반 아파트는 총 7176세대에 이른다.

지난 3월 서울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에 자리한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분양을 개시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1028세대 중 일반 물량 467세대를 공급했다.

이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19-19번지 일대에는 총 1763가구 중 일반 1037가구의 메트로시티 석전을 공급했다.

4월에는 대구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원에 총 745세대의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780번지 일대에 총 339세대 중 일반 236세대의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각각 공급했다.

특히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청약경쟁률이 36.9:1을 기록했으며 단기간에 분양이 마감된 바 있다. 또 태영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한 메트로시티 석전의 경우 13.13: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초기 분양률이 90% 이상을 보였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단기간에 분양이 마감되는 등 양호한 분양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사업 검토 시부터 학군, 생활편의, 미래가치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우수한 입지 위주의 현장을 수주한 결과라고 효성건설은 설명했다.

오는 6월에도 2개의 사업장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내달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58-38번지의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2586세대의 대규모 물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 내달 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의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는 아파트 1140세대 중 일반 68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47평 508세대, 56평 68세대, 펜트하우스 10세대 등 대형 평수와 더불어 오피스 1만9952평, 상가 8514평 등이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1085세대 중 일반 379세대가 분양 예정돼 있고 인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 일대에 총 1669세대 중 일반 112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건설의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14년 42위에서 2015년 34위, 2016년 29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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