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이동 신문고, 의정부서 60여건 고충상담
상태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 신문고, 의정부서 60여건 고충상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5.24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상규 기자

[매일일보 안세한/고상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처리 상담, 이동 신문고가 지난 23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60여 건의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권익위의 이동 신문고는 경기북부권 4개시(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를 순회 방문,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상담은 권익위 민원 전문조사관을 비롯,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용노동부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가 참여해 13개 세부 분야 60여건의 고충상담이 진행됐다.

고충상담 내용으로는 ▲국방분야 상하촌 마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교통분야 국도39호선 의정부시 구간 개설 ▲도시계획 분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저소득 생활지원 요청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상담 중 현장에서 바로 처리 가능한 사안이나 단순 궁금 사항은 합의·상담으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적인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최승일 감사담당관은“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계기로 시민들의 해묵은 고충민원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이동신문고가 아니라도 향후 시민들의 억울한 고충민원은 신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