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평형 설계·홈 IoT 서비스 적용으로 만족도↑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5월 장미대선으로 분양일정을 조정했던 건설사들이 알짜 물량을 풀면서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유보라’ 아파트 브랜드로 이름 난 반도건설도 올해 마수걸이에 나선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은 홈 IoT 서비스를 적용한 단지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반도건설의 올해 첫 사업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시작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의 견본주택은 지난 19일 문을 연 지 삼일 동안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의 경우 전체 350가구(오피스텔 150실 포함)가 최근 인기몰이 중인 전용 59·61㎡ 소형면적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형 면적임에도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이 극대화돼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단지 앞 명학역과 개발 개통 예정인 GTX 금정역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와 강남도시순환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할 경우 핵심 업무지구 중 한 곳인 가산디지털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는 첨단업무지구 만안산업단지와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유독 눈길을 끄는 점은 유·무선 통합형 홈 IoT의 적용이다. 반도건설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이 서비스는 입주민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안에 있는 조명, 난방, 가스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020년 입주 시기에 발맞춘 시스템이다.
한편 단지 내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가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할 경우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의 견본주택은 지난 19일 문을 연 지 3일 만에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전 가구가 소형면적임에도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반도건설만의 특화 평면설계가 적용된 점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여기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에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한 교통망과 각종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춰 내방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