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당동초 인접 공동주택 건설 반대 민원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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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당동초 인접 공동주택 건설 반대 민원 경청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7.05.23 09:01
  • 댓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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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건설 반대 민원 경청 (사진=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는 22일 정희시 도의원이 군포시 당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당동초교 인접 공동주택(아파트)건설 추진 반대에 대한 민원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당동초교 인접(10m내) 공동주택 건립공사가 진행될 경우, 공사차량 등에 의한 안전문제, 비산먼지 등에 의한 건강 문제, 소음 등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인근지역의 세대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발생과 당동중학교 배정 문제, 당동초교의 지반침하, 내진설계가 되지 않아 안전문제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 민원인의 주장이다. 

정희시 도의원은 “법적·행정적 절차로 보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교통영향평가, 안전검사, 환경영향검사 등 주민의 눈으로 보면 허가가 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관련조례 검토 등 시·도·집행부와 교육청 등과 연계해서 해결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과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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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고1 2017-06-05 07:37:39
어제 sbs스페샬프로그램에서도 미세먼지 관련방송을 보면서 지금도 무감각하게 마스크도 안하고지내서 페가 어떻게 변하고 있을지 넘 걱정이됩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면 뭐하겠습니까? 2년이라는
시간은 깁니다..그사이 우리아이들은 내진설계안된 학교를 불안에 떨며 다니고 아파트를건설하는동안 분진과 소음 그리고 안전하지 못해 밖에서뛰어 놀지도 못하고 우울해하며 창문한번도 열지못하고 지낼것을 생각하면 잠이오질않습니다.
요즘은 주민과 학교를 배재하고 건설할수 없는것아닙까? 법은 권력과 돈이있는 사람의 편입니까

2학년3학년 2017-05-25 22:31:14
당장 집안 거실부터 부엌까지의 거리를 재 보시기 바랍니다.
10미터면 거의 집안에서 공사하는것과 마찬가집니다.
소음, 먼지도 문제지만 학교 지반이 약해서 건물 무너질까봐 걱정입니다.
지금도 밖에서 보면 금이 간 벽이 보이는데 땅파기 할때 얼마나 흔들릴런지요.
마음놓고 학교를 보낼수 없다는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학부모 2017-05-25 20:57:48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곳이 건설사 아닌가요?
그런데 가장 행복해야 하는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뛰는것 조차 어려우며, 학습권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건설사의 피해도 있겠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소중한 아이들이 겪을 피해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군포시는 군포 주민들로 인하여 존재 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답으로 계속 시간만 보내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해결 해주십시요.

정의가 살아있는 군포시가 돼 주 2017-05-25 14:57:55
엄마들은 힘이들어 쓰러져도.. 그 힘든 몸을 질질끌고라도 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때까지 외칠것입니다. 꼭 그 지경을 보셔야겠습니까? 학교환경보호법이 엄청 강화되었다는데..왜 어찌 쥐죽은듯 가만히 계십니까? 가만히 시간떼우기작전 안통합니다.시장님을 뽑은 한사람으로 참! 실망스럽습니다. 제한표가 헛된것이 아니였음을 보여주기길바랍니다.

임현숙 2017-05-25 14:47:38
군포시장님은 어서빨리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요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