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예술교육을 문화사회학적 시각에서 분석한 다양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예술성·지역성을 고찰하며 보다 발전적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한국문화사회학회(학회장 박선웅)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2017 한국문화사회학회 봄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5월 27일 13시부터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학술대회 발표는 △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양적 연구 경향에 대한 비교(박근영/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정의 구현(김인설/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문화예술교육정책에 대한 문화사회학적 접근(최샛별, 김수정/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 박사)에 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서 △ 문화적 재생산 관점에서 본 문화예술교육의 양면성(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임미혜), △ 예술교육과 생활예술의 연계성과 확장성(강윤주/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정책(이수철/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과장)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2009년 이후 광역시·도 문화재단 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화가 이루어지면서 지역주도 및 생활문화와의 연계로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문화사회학회와의 이번 학술대회가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당일 현장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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