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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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건립 기공식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5.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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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2층 연면적 1.240㎡규모...고유 먹거리 문화 조성
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기공식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 고유의 먹거리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가칭)싱싱문화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업인, 함께하는 세종시’ 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로컬 푸드 운동’을 본격 시작으로 이번 싱싱문화관 건립과 더불어 현재 거점별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과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공공급식 지원 센터 건립, 생산농가 조직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농촌과 도시가 생산과 소비에 협력하고 상호 교류와 신뢰구축을 토대로 공존과 상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주요성과로는 2015년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1호점을 개장하여 지난 4월까지 매출 170억원을 달성하였고 올해 4월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를 준공하여 6차 산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2019년 말 공공급식 지원센터의 건립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싱싱장터가 생산자 중심이라면 앞으로 총 사업비 34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1.240㎡에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는 싱싱문화관은 소비자에 중점을 두어 이후 도·농이 신뢰와 배려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 1층은 요리교실 및 식문화 교육관으로 활용하고 2층에는 싱싱 밥상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 중 요리교실 운영은 로컬푸드가 총괄 관리하여 쿠킹 클래스, 먹거리 생활교육 등 전문셰프와 함께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 공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싱싱 밥상은 1단계 소비자 참여를 원칙으로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여 음식문화를 통해 공감하는 공유의 장으로 특화하고 이후로는 단계적으로 싱싱 밥상 운영커뮤니티 자문과 운영상황을 검토하여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싱싱 장터의 쾌적한 환경조성 및 이용 고객의 편익을 위해 주차대수 188대 규모의 주차장이 별도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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