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상태바
의정부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5.16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매일일보 안세한/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한미 우호증진과 국가 안보강화에 기여한 미2사단의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콘서트를 마련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10일 '우정을 넘어선 미래를 위한 약속(The next movement)'을 주제로 의정부실내체육관서 특별한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미2사단과 의정부시의 우정을 역사적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연출하고, 한류열풍의 주역인 K-POP 공연으로 한류문화도시이자 K-POP의 메카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콘서트는 사전 부대행사와 식전공연, 공식행사, 오프닝, 인트로 공연에 이어 슈퍼콘서트가 120분 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메인 공연인 슈퍼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출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밖에도 미8군 군악대와 의정부시립무용단, 의정부시립합창단을 비롯한 태권도 마샬아츠, K-POP, 국악, 성악, 7080뮤지션 등이 다수 출연해 미2사단 장병과 참석한 시민들 간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44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미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미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의정부시에 주둔하고 있던 8개 미군기지중 캠프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캠프 카일·시어즈, 캠프 에세이온 등 5개 기지는 지난 2007에 이미 이전됐지만 미 반환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는 올해 8월에,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오는 2018년 7월에 이전할 계획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