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지질공원과 예술의 만남, 공공미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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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지질공원과 예술의 만남, 공공미술 전시회 개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7.05.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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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전시 오픈, 5일간 야외 전시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16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성신여대 미술대학 주관으로 예술가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여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한탄강 지류인 차탄천 에움길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참가한 작가들이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차탄천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마주선 벽'이라는 주제로 차탄천 에움길 일원의 야외전시를 통해 전시된다.

전시를 총 기획한 정정주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는 “전시 제목인 ‘마주선 벽’이란 주상절리 벽에 에워싸인 차탄천의 풍경이기도 하며, 분단의 현장이자 삶의 터전인 연천의 은유적 표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차탄천 에움길 일원의 야외전시는 다음 달 3일 토요일 오후 4시 오픈과 함께 7일 까지 5일간 야외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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