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새 모델로 K-POP그룹 동방신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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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새 모델로 K-POP그룹 동방신기 선정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5.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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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및 아시아 전역 지배력 확대에 박차”
제주항공이 K-POP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K-POP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현재 군복무중인 최강창민은 오는 8월 전역 후 모델로 합류 할 예정이며 유노윤호 먼저 제주항공의 모델로 나선다.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전략으로 펼쳐온 제주항공은 빅뱅, 이민호, 김수현, 송중기에 이어 이번에는 동방신기를 선택했다.

동방신기는 입대 후에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종합차트와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내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일본 내 공식 팬클럽인 비기스트(bigeast)는 회원수가 약 51만여명에 달하는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번 모델전략은 일본시장 지배력 확대 차원이다. 입대 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류킹’의 입지를 굳힌 동방신기의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동방신기를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일본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해 동방신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예년 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일본 6개 도시 9개 노선에 하루 20회 운항하고 있으며, 1~2년 안에 일본에 추가적인 노선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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