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사회 건설·부동산
문정 법조타운 조성, 시세 상승 이끄나비즈니스파크·문정컬쳐밸리 조성으로 시세 상승 기대감
문정 법조타운. 사진=송파구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법조타운이 조성되면서 주변 시세 상승 또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문정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 1m²당 시세는 전년 대비 11.93% 상승한 61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송파구 전체 아파트 1m²당 시세의 전년 대비 상승률(9.53%)을 뛰어넘는 수치다.

문정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문정역 일대 54만8000㎡를 올해까지 비즈니스파크로 개발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이곳에는 각종 행정기관이 자리 잡는 문정 법조타운과 더불어 업무단지들이 점차 들어설 계획이다.

2005년 추진된 문정도시개발 사업은 2013년 공사가 시작돼 내년 상반기 마무리된다.

지난 3월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동부지방법원이 문정동 새 청사로 이주를 마쳤다. 연면적 17만776㎡의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법무부 부속시설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이 추가로 들어서는 등 올해 상반기 안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잠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조성으로 최근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이전을 완료하면서 유입 입구가 많아짐에 따라 주택 매매가나 전세가격 상승세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말까지 조성 예정인 15만1551㎡ 규모의 미래형 업무단지에는 IT융합, 바이오메디컬(BT), 녹색산업(ET) 등 중소·벤처기업 2000여곳과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또 2만135㎡ 규모의 문정컬쳐밸리도 내년 1월 개장할 계획이다.

문정법조타운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문정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임대 시장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테라타워, 엠스테이트, H비즈니스파크 등 첨단 업무지구로 구성되는 이 일대는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업체들의 업무 네트워크와 함께 문정동 상권 또한 형성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이곳은 차량 이용 시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해 분당, 판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최근 수서발 고속열차 GTX 수서역이 개통해 광역 교통망 또한 개선됐다.

연말까지 법조타운, 미래형 업무단지가 완공되면 문정역 일대 상주인구가 3만5000명으로 증가하고 고용 창출 효과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송파구는 기대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법조타운, 대규모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유동인구가 증가했다”며 “강남, 판교 등 업무지구가 가깝고 가락농수산시장의 현대화사업,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위례신사선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문정동 부동산 관계자는 “법조타운과 비즈니스밸리가 차례로 들어서며 유입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탓에 법조타운과 인접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격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구 유입이 꾸준해질 경우 송파구 내 다른 지역 역시 수요가 몰려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정동을 포함한 송파구는 최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한강 개발, 롯데월드타워 완공 등 대형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가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MI 카드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