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미쉐린 3스타 초청 '맛있는 제주만들기' 원포인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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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미쉐린 3스타 초청 '맛있는 제주만들기' 원포인트 레슨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4.3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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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호텔신라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가 지난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보말과 풍경의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전수했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영업주 박미희 씨,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박미희 씨와 박영준 셰프는 미쉐린 셰프들에게 4&7호점의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와 야콥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했다.

보말칼국수를 맛본 미쉐린 셰프들은 “각종 다양한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음식이 매우 조화롭고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려서 지금 유럽에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다”며 호평했다. 

미쉐린 셰프들은 보말죽에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라임 껍질을 활용한 비법을 조언했다.

시식 이후에는 미쉐린 셰프들이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영업주에게 전수했다.

엠마누엘 셰프는 ‘허브향 전복 수프‘ 와 야콥 셰프의 ‘과일과 허브를 곁들인 간장 생강 커리 새우‘로, 전복, 몸(모자반의 제주 방언) 등 제주 현지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였다.

‘보말과 풍경’ 영업주 박미희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셰프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늘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4&7호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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