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규제개혁 평가 행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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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규제개혁 평가 행자부 장관상 수상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4.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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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특별교부세 5천만원 받아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병호 부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가운데), 동대문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2015년 1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의 규제개혁 실적을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한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기관에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옥외광고물 연장(변경) 신고를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무단폐업 식품접객업소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직권폐업을 실시하는 등 민원편의를 도모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 청량리 종합시장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장안동 민간투자방식 주차장건설 등 구 지역투자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해 식품영업자들의 위생교육 이수 횟수를 완화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추진해 규제개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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