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선수들이 28일 인천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29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에 출전에 앞서 발대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 육상위원회로부터 공인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국제장애인스포츠 대회다. 스포츠 인재,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시민참여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인천시에서 올해 총 45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한다. 5km(경쟁)에 15명, 5km(어울림)에 30명이 각각 참가하게 된다. 매년 청․장년부 부문에서 1․2등을 석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올해도 상위권의 성적을 거둬 인천시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선수들에게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세계의 무대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멋진 모습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감동이며 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생각하시고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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