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FTA 재협상 관련 공식요청 받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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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미 FTA 재협상 관련 공식요청 받은 적 없다”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4.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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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측으로부터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 공식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정부는 미국측으로부터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 공식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금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취지 및 배경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범부처 ‘무역적자분석대응 TF’ 등을 통해 한미 FTA 관련 현안을 분석하고, ‘대미통상협의회’를 중심으로 업계와 대처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15시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참여하에 통상현안점검회의를, 이어 16시 장관 주재로 2차관, 통상담당 실국장 등 참여하에 부내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는 한미 FTA에 관한 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각 대안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인 성과와 충실한 이행 등을 미측에 지속 설명・협의하면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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