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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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7.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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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사진제공=양평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감안, 내달 25일까지 산림청과 합동으로 3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지역은 소나무재선충 감염목 발생지와 잣나무 및 소나무림 군락지역인 양동면 삼산리와 석곡리, 계정리 등 3개리 154㏊의 사유림과 국·공유림이다.

군은 지난 26일 1차 항공방제에 이어 내달 10일과 24일 추가 항공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의 주요 산림수종인 잣나무와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의 피해확산 예방과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한 이번 방제에는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10%가 살포된다.

군은 항공방제에 앞서 각종 음식물과 빨래 등에 약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방제지역 내에 있는 양봉농가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벌을 가두거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홍보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특성상 우천 또는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경우 일정과 장소 등 방제와 관련해 산림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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