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2017 폐막…‘상생과 나눔’으로 1만9000여 관객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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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2017 폐막…‘상생과 나눔’으로 1만9000여 관객과 호흡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4.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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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강연장 전경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넥슨이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올해 NDC는 약 1만90000명이 누적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의 환영사와 이은석 넥슨 디렉터의 기조 강연으로 포문을 연 올해 NDC는 몰려드는 참관객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특히, ‘오버워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다룬 이학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강연에는 700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다 참관을 기록했다. 또, 티무르 하우실라 슈퍼셀 게임 리드디렉터의 강연에도 시작 전부터 수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게임업계 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NDC는 ‘꼭 가봐야 할’ 컨퍼런스다. NDC를 통해 학생들은 게임 업계에 대한 이해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NDC에는 학생 참관 예상치의 1.5배에 달하는 1500명이 신청했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NDC 서포터즈’ 선발은 6: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트북 무료나눔 행사 전경 사진=넥슨 제공

2014년부터 시작한 ‘NDC 아트북’ 무료 배포 행사에도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몰렸다. 무료 배포는 진행 5분만에 끝이 났으며, 이를 놓친 팬들을 위해 넥슨은 ‘NDC 아트북’의 유료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상품 수익금 전액은 보육원에 기부된다.

행사 기간동안 열린 ‘야외 음악공연’도 NDC 참관객들과 행인들의 귀를 즐겁게 했고, 이벤트존에 마련된 VR체험존에도 수많은 게이머들이 몰렸다.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강연자 신청 접수는 전년비 150% 증가했고, 강연도 풍성해졌다. 

권도영 넥슨 NDC사무국장은 “올해 NDC에서는 발표자들을 위한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 코칭, 참관객 편의를 위한 발표설비와 위치 안내 확충, 재미를 위한 부대행사와 장내 게임음악 방송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참관객과 발표자, 전시 작가분들게 매우 감사드리며, 매년 즐겁고 유익한 컨퍼런스로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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