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4.02포인트(0.18%) 내린 2205.4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15억원, 기관은 3489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3128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78%), 삼성전자우(1.98%), SK하이닉스(0.75%), 네이버(1.14%), 삼성물산(0.82%), 아모레퍼시픽(0.17%), LG생활건강(2.49%)이 오름세로, 현대차(-2.04%), 한국전력(-0.66%), 포스코(-1.29%), 신한지주(-0.94%), 현대모비스(-2.20%), LG화학(-2.49%), SK텔레콤(-0.21%), 기아차(-0.43%), KT&G(-1.46%)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23만 1000원에 장을 마감해 나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22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음식료업(-1.67%), 섬유의복(-0.86%), 종이목재(-0.56%), 화학(-0.94%), 기계(-1.00%), 유통업(-0.33%), 보험(-0.05%), 서비스업(-0.70%), 증권(-2.17%)은 하락했고, 전기전자(1.30%), 통신업(0.90%), 은행(0.18%), 제조업(0.08%)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 2.87포인트(0.45%) 하락한 628.2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80원(0.69%) 오른 1137.9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