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낙동강 '수상생물체험학습장' 본격 운영
상태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낙동강 '수상생물체험학습장' 본격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2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 내에 낙동강 수산생물체험학습장(이하 체험학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장은 총 8억원(국비 4억, 시비 4억)의 예산으로 총면적 1618㎡(실내 460㎡, 야외 1158㎡) 규모로서, 대형 수족관 3개, 소형 벽면 수족관 11개, 야외연못 및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생물은 낙동강하구에서 주로 서식하는 낙동강 토속어종을 포함하여 30여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열대에서 서식하나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부산연안에서도 관찰되는 가시나비고기 등 아름다운 해수어종들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하구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부산청게(톱날꽃게)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종자생산하고 있는 어류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어류에게 먹이를 주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학생과 시민들의 체험학습장 관람은 평일과 토요일(일요일은 휴관) 법정공휴일에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학습장을 방문하여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자원에 대한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은 수산생물 체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