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2310억원…전년동기 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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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2310억원…전년동기 比 8%↓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4.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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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올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23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조6392억원으로 0.8%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판매 비율 증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 등을 이뤘다.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증가하며 올 1분기 전체 매출액의 36.7%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의 판매 안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약 11%, 26%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_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통 네크워크 적용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촉시키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게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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