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0.21% 상승…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수준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조기 대선과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폭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둔화된 0.03%를 기록했다.
보합을 기록한 지역은 지난주 4곳에서 8곳으로 늘었으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성동구가 0.16% 상승했으며 이어 강동(0.06%), 송파(0.06%), 광진(0.05%), 은평(0.05%), 동작(0.04%), 마포(0.04%) 순으로 상승했다.
성동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과 주변 왕십리 일대 재개발 등의 추진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3주 연속 동일한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보였다.
서울 용산구의 전세가가 0.06% 상승했으며 이어 강남(0.05%), 송파(0.05%), 노원(0.04%), 마포(0.04%), 서대문(0.0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초(-0.02%), 도봉(-0.02%), 중랑(-0.01%) 지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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