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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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전년比 39%↑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4.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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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올 1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0%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39.9% 줄었다.

이번 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대표 복합제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비슷한 수준을 유지(1%대 성장)했다. 중국현지 대중광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11.5%)으로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신뢰경영 실천을 토대로, 매출성장과 R&D 투자가 선순환 하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국내 차별화된 신제품의 매출 증대와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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