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통시장 인근 계획도로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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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전통시장 인근 계획도로 개설 추진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04.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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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방문차량 소통과 시내 교통량 분산 기대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양양군이 양양 전통시장 인근에 도로를 개설한다.

양양군은 양양 전통시장 방문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내권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전통시장 인근에 군 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양양 전통시장 인근은 1991년 계획도로가 고시된 이래 26년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았다.

이 지역에는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장 주차장이 있지만 진출입로가 하나밖에 없어 차량 정체와 교통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전통시장 동측 주차장 및 새한공업사, 제방도로, 문화복지회관 등과 연결되는 T자형 도로개설 공사를 최근 발주했다.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를 위해 군은 사유지 300여㎡를 매입하고, 새한공업사에서 제방도로로 연결되는 직선도로 200m와 이 도로에서 문화복지회관과 시장주차장을 연결하는 도로 100m 등 6~8m 너비의 도로 300m를 개설한다.

이 지역에 계획도로가 들어서면 전통시장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분산시켜 시내권의 정체를 해소하는 한편, 전통시장~문화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도시개발담당은 “정체돼 있는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장기 미집행 도로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구축과 미래 성장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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