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를 12일 남겨둔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웅변인협회 경기본부는 27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기자실서 가진 문 후보의 지지선언을 통해 후퇴한 경제, 구멍난 안보와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으로 5천만 국민이 분노했다고 밝히고 천만촛불 민심에 따라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뿐' 이라며 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웅변인협회는 1940년 10월 민족정기 회복과 국민정신계도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웅변인협회 경기본부회원은 2000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원기 전 도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원기 협회장과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지역 선대위원장을 비롯, 문희상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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