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천 단면 확장 공사로 교통 통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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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천 단면 확장 공사로 교통 통제 실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4.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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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교~시흥사거리 금하로…29~10월까지
6~7차로 중 야간 3개차로, 주간 2개 차로 통제
금천구는 시흥사거리 일대의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시행중인 시흥천 단면 확장 공사와 관련해 도로상 하수박스 설치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사거리 일대의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시행중인 시흥천 단면 확장 공사와 관련해 도로상 하수박스 설치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사와 함께 교통 통제도 29일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시흥대교~시흥사거리(금천지구대)간 금하로 연장 260m에 이른다.

구는 공사로 인한 주민 및 차량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교통소통대책 심의 및 경찰청 규제심의를 거쳐 총 6~7차로 중 야간 3개차로, 주간 2개 차로를 점진 통제 시행한다. 또 우회도로 확보, 공사시행 및 출퇴근 시간 상시 신호수 배치 등으로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로 금천구 시흥동 고지대의 빗물이 지대가 낮은 시흥사거리로 일시에 유입되면서 이 일대가 침수되는 등 이 지역 주민의 불편이 많았으나 금천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흥계곡 저류조 공사를 2015년 5월 완공했다. 또 은행나무사거리부터 우회 하수박스 신설공사를 2016년 12월에 완공해 30년 강우빈도(95mm/hr)의 배수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시흥천 단면 확장 공사는 이와 연계 시행중인 공사로 서울시 예산 총 64억원을 투입해 시흥대교 하부~시흥사거리간 시흥천(복개하천)을 확장해 이 지역 홍수 방어능력을 30년에서 50년(102mm/hr)으로 향상토록 시행중인 공사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 9,000여 세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는 시간동안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과(2627-1842)로 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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