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총 들겠다’ 허언, 安은 총 들 일 없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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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총 들겠다’ 허언, 安은 총 들 일 없게 할 것”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4.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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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北에 압박과 대화 병행…文, 불안·무능”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앞에서 안철수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박지원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군 정부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등 안보태세를 갖추는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을 들겠다’고 허언했지만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총 들 일 없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예견한 것처럼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이 압박과 대화의 병행으로 결론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해 비상안보회의를 제안하며 “한반도에서 또다시 참화가 벌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걸고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래서 문 후보에게 ‘호들갑떨지 말라’, ‘불안을 부추기지 말라’고 했던 것”이라며 “칼빈슨 호 배치 시그널은 강력한 안보 의지의 표명이었고, 사드 배치로 한미동맹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는 ‘총 들겠다’고 허언했지만 안 후보는 ‘국민이 총 들 일 없게’ 만들 것”이라면서 “안철수의 ‘유능한 자강안보’가 양극단의 ‘불안과 무능’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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