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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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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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온라인쇼핑몰 옥션이 최근 주문 당일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옥션에서 제공하는 ‘당일배송’서비스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갖춘 마트나 슈퍼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제공하는 배송 방식으로, 오전에 주문할 경우 주문 당일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그 동안 판매자와 구매자간 지역차로 인해 하루 내 배송이 어려웠던 오픈마켓 이용자들도 오프라인 구매와 같은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옥션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한진택배와 계약을 체결, 옥션이 선정한 택배사를 통해 판매 물품을 구매자에게 주문 당일에 전달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현재 옥션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국내 화장품과 스포츠․레저, 모니터․프린터, 생활 잡화 등 총 1300여개의 제품 구입 시 이용가능하다.

당일배송 가능 상품은 검색조건을 당일 배송으로 설정한 후 검색하거나, 물품 리스트에 당일배송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옥션의 ‘스페셜 코너’내 별도의 ‘당일배송’ 코너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물품 구입 시 배송비 옵션에 ‘당일배송’을 선택하면 된다.

단, 옥션이 제공하는 ‘당일배송’서비스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택배사 사정에 의해 물량이 많을 경우 일부 익일 배송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 옥션 프러덕 마케팅팀 황호연 차장은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은 인터넷서점 등 제한적으로만 적용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픈마켓 전반에 상설 형태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신선식품 등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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