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대선벽보 훼손한 20대 지적장애인 형사 입건
상태바
의정부서 대선벽보 훼손한 20대 지적장애인 형사 입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4.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대선 벽보를 훼손한 20대 지적장애 1급인 A씨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대선후보들 중 민주당 문재인.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벽보 얼굴 부분을 훼손한 혐의로 의정부시 관내 모 고교 급식종사자 A씨(23)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5분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엘리베이터 옆에 붙여진 대선후보들의 사진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얼굴 부분을 열쇠로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벽보를 훼손한 A씨는 현장 주변 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특정한 경찰에 같은 날 오후 5시 25분께 남양주시 금곡역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A씨는 "열쇠를 고치느라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