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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상 생활의 ‘커넥티드 시대’ 연다[MI특별기획 - 삼성전자가 이끄는 ‘뉴 노멀’ ③]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IoT·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AI 플랫폼 ‘빅스비’ 공개
모바일, TV, 가전 등 일생 생활 속 전제품 연결 계획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영화 ‘아이언맨’에는 ‘자비스’와 ‘프라이데이’라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이 AI 비서와의 대화만으로도 가전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집안 물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수트 제작이나 복잡한 자료 분석, 컴퓨터 계산, 기계 제어 등 전문적인 분야의 기술 도움을 받기도 한다.

영화의 설정상 다소 과장된 면도 있으나, 현재 이 같은 음성인식 기반 AI 비서를 통한 생활환경 제어는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의해 실제 삶의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IT기업인 삼성전자[005930]는 모든 IT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AI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8’에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기반 AI 비서 서비스 ‘빅스비’가 탑재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지만, 향후 꾸준한 기술보완과 업데이트 등 안정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고, ‘빅스비’ 스스로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사용환경을 학습해 나가며 사용하면 할 수록 더욱 진화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에도 ‘빅스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음성만으로도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여기서 더 나아가 ‘빅스비’ 플랫폼을 연내 패밀리허브에 확대·적용하고, 다른 가전으로도 음성인식 AI 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 2017’에서도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삼성 독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연내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 제품과 TV를 연동시키고, 2020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해당 기술을 연동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빅스비’는 이 같은 삼성전자의 비전 달성에 중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IoT와 AI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시조직이던 ‘스마트가전 TF’를 ‘스마트가전&홈IoT 파트’ 개편하고 인력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IoT와 AI 기술력 강화와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한듬 기자  ondal84@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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