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23일 오전 0시48분께 포천시 이동면의 한 민박집에서 머물던 방송통신대 영문과 학생 16명이 산나물을 잘못 먹고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생 대부분은 40~50대로, 이들은 전날 저녁 6시께 학생 이모(54·여)씨가 산에서 채취한 취나물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16명 가운데 1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민박집 주인과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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