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후 피부세포 재생 돕는 튼살 관리 제품 790여점 기부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대웅그룹[003090] 관계사 ‘시지바이오’가 한국여성복지연합회를 통해 임산부 튼살 관리를 위한 제품 총 790여점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여성복지연합회는 현재 150만 세대에 이르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시설 보호와 함게 계획하지 못한 임신으로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받고 있는 미혼모와 신생아들에게 의료, 교육,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시지바이오는 소외된 미혼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 초기부터 후까지 피부세포의 재생을 돕는 튼살 관리 제품을 전국 10곳의 미혼모 시설에 지난 14일 기증했다.
튼살은 급격한 체중증가나 임신에 의해 생기며, 가는 선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축복 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탄생이지만, 세상의 편견과 무관심으로 인해 힘들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미혼모와 아이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미혼모가 흉터로 남을 수 있는 튼살을 관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근골격계 조직 손상 재건을 위한 치료재료 개발 전문 연구 회사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시지바이오는 뛰어난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의 공급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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