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하이엔은 한국마이스(MICE)협회 회장사인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과 업무제휴를 맺고 ‘고품격 의전서비스’ 및 ‘고급차량 지원’을 통한 국내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와 이벤트의 영어 단어에서 따온 말이다. 일반 관광산업과 다르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훨씬 높아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엔은 고급택시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고품격 의전서비스 및 고급차량 지원을 통해 국내 마이스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하이엔의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마이스 산업전반에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하이엔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 및 마이스 고객 확대 △기업의전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상품 개발 △고품격 의전서비스를 통한 국제행사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영역 역시 확장될 전망이다. 그동안 고급택시 운영에 머물렀던 사업이 고품격 의전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때문이다.
하이엔의 고급차량 승무원은 전문 의전교육을 받고 △공항 및 행사장 픽업 △차량 이동 의전 △외국어 서비스 △차량을 통한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은 외국기업 고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전용 예약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하이엔은 벤츠 E300 4매틱, 쌍용차 체어맨 W 등 3000cc급 최신 고급차량과 벤츠 스프린터, 솔라티 등 승합차량으로 운행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기사가 의전까지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이 서울시 택시공제조합 보험에 가입돼 있는 등 합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다.
기업 고객을 위해 임원 출퇴근 차량 및 업무용 차량, VIP 의전을 제공하며 승합택시를 활용한 단체 이동, 행사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