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모니터 통해…24일부터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책선거 홍보영상 ‘공감소리’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 모니터를 통해 24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소리’는 정책선거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과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 등 유권자의 인터뷰 영상으로 서울시선관위가 제작한 홍보영상물이다.
인터뷰에 참여한 유권자 회사원 신 모씨는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으로 “애들 사교육비에 전세대출 이자에 월급만 가지고는 사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작은 집이라도 살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이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유권자 인터뷰에는 연령별로 20대에서 60대까지, 직업별로 노동자‧대학생‧상인‧주부‧중소기업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했다.
‘공감소리’가 상영되는 지하철역은 1호선 종각역, 2호선 시청역‧신촌역, 3호선 종로3가역‧충무로역‧압구정역‧신사역‧고속터미널역, 4호선 혜화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충무로역‧서울역‧사당역, 공항철도 서울역‧홍대입구역 등 15곳이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정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권자의 희망메시지 200여 건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학계‧언론인 등의 기고문을 실은 메니페스토 국민공감 책자 (울림에서 어울림으로)를 5월 초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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