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통고추 다져 넣은 ‘짜왕매운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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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통고추 다져 넣은 ‘짜왕매운맛’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4.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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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매운맛. 사진=농심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농심[004370]은 짜왕에 통고추를 넣어 강렬하게 매운 ‘짜왕매운맛’을 24일 출시했다.

짜왕매운맛은 기존 짜왕의 깊고 진한 간짜장 소스에 고추의 강렬하게 톡 쏘는 매운맛이 어우러진 짜장라면이다.

농심은 매운맛을 내기 위해 고추를 통째로 다져서 특제소스에 담았다. 또한 고추를 동결 건조해 만든 분말을 짜장스프에 넣어 매운맛을 더욱 배가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수의 매운맛 제품이 고추분말 등을 넣는 게 일반적이지만 짜왕매운맛은 고추를 다져서 원물 그대로 넣었기 때문에 더욱 진하고 매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짜왕매운맛은 현재 농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가운데 가장 맵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짜왕매운맛 개발은 짜왕을 요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로부터 출발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짜왕이나 기타 라면을 먹을 때 자신의 기호대로 계란·야채·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것을 보고 제2의 짜왕 개발에 착수했다. 그 중에서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매운 김치나 고춧가루를 곁들여 먹는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농심은 짜왕매운맛 출시로 짜왕이 열었던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의 트렌드를 올해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와 짜왕, 짜왕매운맛 3총사로 국내 짜장라면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하절기 비빔면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4월 출시된 농심 짜왕은 3㎜ 굵은 면발과 정통 간짜장 소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국내 라면시장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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