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차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회 공모에는 4개 사업지구 중 3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신서 A-4 지구(477가구)에 서한 컨소시엄이, 시흥장현 B-2 지구(826가구)에 서희건설[035890] 컨소시엄, 평택고덕 A-11(660가구)에 금호산업[002990], 화성동탄2 A-87 지구(762가구)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8차 공모에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적정 주차대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소한 세대 당 주차대수 1.2대 이상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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