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남체전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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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남체전 즐거움 ‘선사’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7.04.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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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 윷놀이, 농악 경연대회…선수단·관람객 한마당
▲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주 경기장인 여수시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작품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3년 만에 개최하는 전남체전에서 200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주 경기장인 진남경기장 일원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남경기장 농구장에 마련된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버스커 공연, 즉석 퀴즈 등에 34개 팀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실력을 뽐냈다.

21일은 윷놀이 경연대회도 열렸다. 여수시 27개 읍․면․동 윷놀이 선수들과 응원단은 “윷이야! 모야!”를 외치며 열띤 대결을 펼쳤다.

진남경기장 야외무대에서는 23일 농악경연대회도 개최됐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농악단의 구성진 가락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수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장터도 열렸다. 여수시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등은 음식부스 운영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식도락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갓김치, 방풍차, 해풍쑥차 등 여수의 특산품을 알리는 판매부스도 운영됐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스포츠과학센터, 다육이체험, 플라워엽서만들기, 건강검진센터 등 체험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체전의 중요한 목표인 대화합체전과 문화관광체전을 위해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회기간 경기장 주변에서 진행된 부대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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