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5성 소환 '초월소환서'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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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5성 소환 '초월소환서' 재판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4.23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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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빛속성 조합몬스터 하반기 공개
월드아레나 몬스터 코스트 제한 검토 중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워가 태생 5성 확정 소환서인 ‘초월 소환서’를 재판매한다. 또한 하반기 중 빛속성 5성 조합몬스터를 선보인다.

23일 컴투스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머너즈워 3주년 기념 유저간담회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머너즈워 올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월드아레나 △길드 △마법제작&조합 등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버 간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월드아레나의 경우 최근 리플레이 기능과 관전 기능을 추가해 e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컴투스는 향후 토너먼트 방식의 온라인 대회 및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아레나와 월드아레나에서 특정 몬스터 위주로 편중된 현상을 개선하고자 몬스터 코스트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몬스터의 태생 총합을 제한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서머너즈워 1주년 기념 유저간담회에서 컴투스는 태생 3성 이하의 몬스터만 참여할 수 있는 아레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환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상무)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벤트 매치로 진행됐지만 실제로 아레나에서 코스트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길드 콘텐츠의 경우 기존 길드전에 편중된 시스템을 개선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길드전 이외에도 3개 길드가 동시에 대전하는 ‘길드 공성전’을 추가한다. 공성전은 거점 쟁탈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길드미션 △길드던전 △길드레벨업 △길드버프 △길드원 선물 교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길드원 선물 기능은 추후에 경매장 등을 통해 이용자 간 게임 내 재화 거래로 발전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이라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만 경매장은 현재 시스템상 구현하기 힘들며 앞으로 나올 계획도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마법제작과 조합 분야는 지원형 호문쿨루스가 추가된다. 신규 호문쿨루스는 빛암 속성으로 결정됐다. 호문쿨루스 이외에 신규 빛속성 5성 조합 몬스터를 선보인다.

새로운 마법제작 아이템도 나온다. 해당 아이템은 이계던전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계던전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밸런싱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나리오 지역에서 수년 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졌다. 이 상무는 해당 지역을 ‘차원홀’이라고 말한 뒤 다른 지역을 탐험하는 PVE 콘텐츠라고 전했다. 차원홀은 기존 활용도가 떨어지는 몬스터가 활약할 수 있게 구성되며 올해 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이 끝난 뒤 간략한 Q&A 시간이 진행됐다.

Q&A에서 눈길을 끈 것은 초월 소환서 재판매와 룬창고 확장 여부다. 이와 관련 이 상무는 “초월 소환서 판매는 검토하고 있다. 다만 게임 내 영향이 큰 것을 고려해 단기간 내 관련 패키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룬창고 확장에 대해서 그는 “룬창고를 확장할 경우 서버에 부하가 걸려 로딩이 길어질 수 있다”며 “룬창고를 대대적으로 확장할 수는 없지만 이른 시일 안에 소폭 늘리겠다. 또한 룬 관련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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