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경산 자인농협 특수강도 권총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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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경산 자인농협 특수강도 권총 수거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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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에 사용된 권총 1자루와 실탄 11발, 자전거, 현금 1,190만원을 23일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행장소에서 약 6킬로 떨어진 곳에 거주한 피의자는 범행에 사용한 권총(45구경으로 추정)과 실탄 총 18발을 주거지에서 약 700미터 떨어진 지하수 관정 안에 감추었다는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권총 1자루와 실탄 11발을 수거하고 남은 실단을 수색 중이다.

범행에 사용된 자전거 등은 주거지 인근 창고 안에서 발견되었으나 범행당시 입었던 옷가지들은 모두 불태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견된 권총 등은 국과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고 자세한 취득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검거 당일 매년 1차례 집안 모임 참석차 가족들과 함께 충북 단양 소재 00리조트에서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채무과다 때문에 범행하였고, 공범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진위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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