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원가는 35만원…전작보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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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원가는 35만원…전작보다 올라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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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23일 “갤럭시S8 64GB 모델의 원가는 부품 원가 301.6달러에 기본 생산비 5.9달러를 더한 307.5달러(34만9000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7보다 43.34달러(4만9000원), 갤럭시S7엣지보다는 36.29달러(4만1000원) 정도 비싼 수치다.

IHS마킷은 “삼성전자와 애플, 기타 제조사들간의 군비 경쟁이갤럭시S8의 원가 상승에 반영됐다”며 “모든 제조사들이 새로운 하드웨어 특징을 추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8 64GB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IHS마킷이 예상한 원가를 빼보면 제품 1대당 58만6000원이 남는다. 여기에 제품 개발비, 물류비, 광고비, 제조사 몫의 지원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1대당 수익은 10만원 안팎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증권업계는 올해 갤럭시S8 시리즈가 4000만대~6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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