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상대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우승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2017 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은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6번째 LCK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000명의 팬들의 응원 속에 진행된 결승전은 LCK 결승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우승 징크스’를 가진 팀과 그 어느 팀보다 우승에 목마른 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롤챔스’ 등 관련 검색어가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거듭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우승으로 SK텔레콤 T1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2017 LCK 스프링 우승팀 자격으로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7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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