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민락2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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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정부민락2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4.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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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459~513만원 수준…도시형공장‧벤처시설‧오피스텔 등 활용
의정부민락2 조감도.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신시가지의 중심축 의정부민락2 내 마지막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민락2지구 내 보유토지로 지구 내 마지막 자족시설용지로, 도시형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본래 용도 외에, 필지위치에 따라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대상토지 인근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고산 공공주택사업지구와도 연접하고 있어 고정수요가 두텁다. B-6, B-12, A-6, 단독6 블럭 등 주변 택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3㎡당 459〜513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고 통상의 상업용지와는 달리 입찰이 아닌 추첨으로 계약자를 선정하는 만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대상토지 세부내역별로는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자족6은 60%, 250%, 5층이하), 지구계획상 업무시설과 벤처기업 등 주용도는 70% 이상, 근린생활시설 등 부용도는 30% 미만 범위에서 활용 가능하다.

의정부민락2 지구는 의정부시 동측 낙양동, 민락동 일원 사업면적 262만1000㎡, 약 1만60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서울로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 우측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건설 중 이고(구리~포천 구간은 ‘17.6 개통예정), 예비타당성 조사 후 본격 추진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방면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신청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고 26일 추첨, 5월 10일~1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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