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총기강도 용의자 공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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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총기강도 용의자 공개수사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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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보상금 최고 300만 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북 경산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56분경 자인농협 하남지소에서 발생한 총기강도범 검거를 위해 사건발생 5시간 만에 신고보상금 최고 300만 원을 걸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총기강도는 복면과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농협 지소에 침입해 45구경으로 추정되는 권총 1발을 발사, 근무 중이던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약 2000만~3000만 원을 강취해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자루를 내밀며 현금을 담을 것을 근무 중이던 직원들에게 요구하며 위협하는 과정에 권총 1발을 발사 했으나 당시 농협 지소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 직원 2명 외에는 손님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를 수거해 정밀감정 의뢰하고 45구경으로 추정되는 권총의 실체 확인과 함께 목격자 진술, 농협 내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으나 범인이 자전거를 타고 자인방면으로 도주하는 자료 외에는 이렇다 할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범인을 공개수배 했다.

범인의 신장이 178~180㎝일 것으로 추정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에 의해 범인이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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