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세계최초 나노입자 분석 가이던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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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세계최초 나노입자 분석 가이던스 개발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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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나노물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나노물질 입자크기를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한 가이던스의 주요내용은 △ 나노입자의 크기를 분석하기 위한 시험물질의 최소 입자수 △ 전처리 과정 및 입자의 평균크기 산출방법 등 기술 △ 전자현미경을 사용하는 나노입자 크기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측정값의 분포 불확도를 산출하는 방법 개발 등이다.
 
이번 가이던스에 사용된 방법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학술지 「Metrologia 46 1-9, (2009)」에 게재됐으며 그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나노입자는 제약분야에서는 약물전달․생체 이용률 향상․특정 장기 표적 의약품 개발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질병 진단 도구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15년까지 약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식약청안전평가원은 “향후 나노 입자의 크기 분석에 이어 특정 나노입자의 표면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나노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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