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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한수원 2-0으로 꺽고 FA컵 16강 안착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K3 최강 포천FC가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32강)’에서 전반 2골에 힘입어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를 2-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포천은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내셔널리그 최강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상대로 김찬희와 박승렬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지난 2014년 FA컵 16강 진출에 이어 3년 만에 또 다시 16강에 합류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K3리그 팀이 FA컵에서 16강에 두 번씩이나 진출한 것은 포천이 처음이다.

K3리그와 내셔널리그 최강팀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과 함께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 팀은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미드필드에서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몸싸움과 강한 압박을 펼쳤다.

전반 11분 한수원 장백규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맞았고, 포천은 전반 23분 지경득의 완벽한 슛이 골대를 맞았다. 두 팀 모두 골대를 원망했지만, 경기 흐름은 포천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포천은 전반 29분 김찬희가 센터서클에서 스피드를 살려 40m를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한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전반 37분 박정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박승렬이 재치있게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포천은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고, 한수원은 장신 추평강과 유승완을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12분 정기운의 슛은 골키퍼 박준혁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수원은 다급했고, 포천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한수원의 공격을 차단시켰다. 결과는 포천의 2-0 완승이었다.

승장 김재형 감독은 “한수원은 내셔널리그에서 최강팀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분석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면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승리에 대한 집념이 한수원에 비해 강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17일 열리며, 운명의 대진추첨은 오는 2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된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에 도전하는 포천의 상대는 과연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종 기자  kjj0272@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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