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비용 마련 위해 ‘국민주 문재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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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비용 마련 위해 ‘국민주 문재인’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4.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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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측 “100억원 1시간여만에 달성…대선 후 이자 더해 돌려드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국민의 모금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모금 시작 1시간여 만에 1차 목표인 100억 목표를 달성했다. 문재인 펀드 홈페이지에 '성원에 힘입어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공지가 올라와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대선비용 마련을 위해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했다. 1차 목표금액은 100억원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미 목표치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펀드 투자자에게 대선 이후 국고보조금으로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국민주 문재인’의 핵심 콘셉트는 ‘준비된 가치주’ ‘검증된 실적주’ ‘유일한 정권교체 테마주’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집약했다.

또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 정책 쇼핑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 에 ’금융신상품‘으로도 출시되었다. ’문재인 1번가‘는 ’단독 신상 출시!‘, ’이제 투자도 문재인이다!‘는 신상품 코너를 통해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홍보하고 있다.

모금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한액과 하한액도 따로 두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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