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9회 기후변화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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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9회 기후변화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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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제47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를 제9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시민이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관내 주요 공공건물, 상징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시간, 10분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구미시 대표 슬로건인 ‘Yes Gumi’의 상징성이 그대로 내포된 Yes구미타워를 중심으로 청사, 읍·면·동 주민센터 및 다수의 유관기관이 소등행사에 동참해 지구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지구를 위한 시간, 10분 소등행사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주말 저녁 시간대에 실시되어 일시적인 온실가스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전 시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부터 23일에는 탄소제로 교육관에서 ‘영화로 배우는 기후 변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련된 영화가 상영 된다. 상영 후에는 전시실 및 야외 체험장을 돌아보며 기후변화 현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체험시간이 뒤따른다. 주말을 맞아 학생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어 가족 간에 유익한 시간은 물론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0년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 선언에 이어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전국 1위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전 시민이 함께 그린시티 구미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내듯 앞으로도 구미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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